[오늘의 상한가] 네오이녹스, 중국석유생활망과 상품공급계약 소식에 ‘上’

입력 2015-11-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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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4개, 코스닥 4개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네오이녹스엔모크스가 중국 회사인 중국석유생활망과의 상품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오이녹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2%(1160원) 오른 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이녹스는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석유의 자회사인 중국석유생활망과 한국 상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석유생활망은 중국 내 2위 석유기업인 중국석유의 일반 유통 및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를 전담하는 기업이다.

네오이녹스와 중국석유생활망은 중국석유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복지몰과 북경 내 임직원 전용 마트 200여개, 사원 주택 및 전국에 수천여 개의 공장 내 복지매장과 2만 2천여 개 주유소 편의점 매장에 ‘한국관 ’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원활한 물류 및 배송을 위해 자유무역지구인 천진에 합자회사를 수개월내 설립해 중국석유내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망에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중국 30여개의 홈쇼핑에 제품 론칭 등 중국 물류 사업 진출도 추진해 2년 내 중국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뉴프라이드는 중국 사업설명회 기대감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뉴프라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29.75%(3600원) 오른 1만570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오는 12일 중국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기대감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프라이드는 이날 서울에서 중원복탑면세점과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정부 관료들과 완다그룹 임원 등이 내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사전 참가신청을 한 기업들 중 성형과 미용, 화장품 등 뷰티업체들이 상당수다. 이외 가전, 교육기업 등 다양한 업종군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일경산업개발(종가 2980원), 정원엔시스(종가 2180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의 감시에 잠시 주춤했던 우선주가 다시 동반 급등했다. SK네트웍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9%(2만75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2%(3950원) 오른 1만7150원에, 동양3우B는 전 거래일 대비 29.87%(1만350원) 오른 4만5000원에, 동양2우B는 전 거래일보다 29.84%(4550원)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일일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우선주 급등세가 이어졌다. 이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서는 우선주 등 유동성이 낮은 종목이 특별한 호재 없이 급등한 데 대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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