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N드라이브를 지인 기반의 사진 특화 공유 공간인 ‘네이버 클라우드’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가족, 친구와의 쉽고 빠른 사진 공유가 핵심이다. 이용자는 SMS, 라인,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지인을 초대하고 클라우드 공간 내 별도의 모임방을 만들어 사진을 공유하면서 댓글 형태로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다.
클라우드 공간 관리도 더욱 쉬워졌다. 수많은 사진을 장소나 일자별로 자동으로 정리해 보여주고, 네이버랩스에서 축적한 사진 인식 및 처리 기술을 적용해 ‘1년 전 오늘’과 같은 특별한 순간을 별도로 뽑아준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현재 30GB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며, 모바일과 PC 간 뛰어난 호환성과 자동올리기 기능 등 편리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인의 저장공간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지인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한 사진 관리 기능과 스티커 등 재미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