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멜라니아 트럼프·‘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군나르 한센 별세

입력 2015-11-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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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현지시간) 야후 ‘트렌딩 나우’·구글 ‘인기 급상승 검색어’ 기준

▲도널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나우스 트럼프. 사진=멜라니아 트럼프 트위터

1.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68)가 미국 인기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멜라니아 나우스 트럼프(45)가 덩달아 인기 검색어에 올라. 지난 7일 쇼 호스트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는 SNL에 출연해 힙합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평소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판을 받는 자신을 스스로 풍자한 상황극을 연출해. 이번 쇼에는 자신의 딸 이반카 트럼프가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멜라니아 나우스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2005년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무려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멜라니아 나우스 트럼프는 그의 셋째 부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딸 이반카 트럼프는 적극적으로 언론에 나서는 반면, 멜라니아 나우스 트럼프는 언론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어.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가 출연한 SNL은 전미 시청률이 6.6%로 3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운데)가 7일(현지시간) 방송된 SNL에서 자신과 비슷한 차림새를 한 코미디언 사이에서 쇼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NBC방송 캡처

▲군나르 한센. 사진=AP뉴시스

2. 군나르 한센

1974년 작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사건’에서 살인마 ‘레더 페이스(Leatherface)’역을 맡았던 배우 군나르 한센이 지난 7일 타계해.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군나르 한센은 이날 메인주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둬. 향년 68세. 그는 영화 ‘데스하우스’,‘야만적 학살: 코미디’,‘헐리웃 전기톱 매춘부’ 등 공포영화 출연은 물론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하는 등 공포 영화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 그가 맡았던 살인마 레더 페이스는 희대의 살인마이자 시체성애자였던 에드 게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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