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이 한미약품의 대규모 신약 기술수출 효과에 급등했다.
6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전일 대비 10.11% 오른 8761.8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도 2.88% 상승한 6421.97포인트에 거래중이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장 개시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리엔트바이오(+25.61%), 동아에스티(+12.09%), 대화제약(+9.98%), 코오롱생명과학(+8.48%), JW중외제약(+7.24%), 파일약품(+7.18%)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의 대형 기술 수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조정 국면을 보인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총 39억유로(약 4조8000억원)에 지속형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3개(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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