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바다…‘지스타2015’ 개막 일주일 앞으로

입력 2015-11-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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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12일부터 나흘간 열려…35개국 633개사 참가 역대 최대규모

▲올해 처음 지스타에 참가하는 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 게임사론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 스폰서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4:33의 로스트킹덤과 이터널 클래시, 마피아 등 3종을 직접 시연할 수 있으며 신작과 개발 중인 게임 7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스타2015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스타2015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저마다 신작들을 들고 유저를 만날 준비에 여념이 없다.

4일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5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전망이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2636부스 규모로 국내외 35개국 633사가 참가한다.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도 내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등을 현장에서 공개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등 흥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우선 넥슨은 국내 게임업체 중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스타2015에 힘을 보탰다. PC온라인 게임 7종과 모바일 게임 8종 등 총 15종의 게임을 공개하는 넥슨은 다양한 시연을 통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든어택2와 피파온라인3,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온라인게임과 야생의 땅:듀랑고, 삼국지조조전, 메이플스토리M 등 모바일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스타2015 현장을 찾은 유저들은 출시 전에 먼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약 1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마스터X마스터(MXM)가 이날 현장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스타2015 현장에서는 블레이드&소울 글로벌 토너먼트와 뮤지컬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이 자체의 본질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지스타2015의 메인스폰서인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지스타2015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 신작을 공개한다. 특히 4:33은 지난해 게임대상에서 ‘블레이드 for Kakao’가 모바일 게임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지스타에 참가하는 4:33은 모바일 게임사 첫 지스타 메인 스폰서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4:33은 총 4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신작과 개발 중인 게임 7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로스트킹덤과 이터널 클래시, 마피아 등 3종의 게임은 직접 시연하며 삼국블레이드, 프로젝트S, 다섯 왕국 이야기, 스페셜포스 모바일 등 4종의 게임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명의 특징을 살려 매일 오후 4시 33분에 부스에서 깜짝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 최대 축제로 불리는 지스타2015가 일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게임 신작 소개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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