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서희경, 올 시즌 끝으로 은퇴…ADT캡스 챔피언십 객원 해설

입력 2015-11-05 06:47수정 2015-11-0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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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사진은 올해 7월 열린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기자회견 당시의 서희경. (뉴시스)

프로골퍼 서희경(29ㆍ하이트진로)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끝으로 은퇴한다.

서희경은 4일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골프와 결혼 생활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하던 중 한 가정의 아내와 엄마로서 더 충실할 길을 택했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니아 투어(2부)를 거쳐 2006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뛴 서희경은 2008년 6승, 2009년 5승을 휩쓸며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2009년에는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 1위에 오르는 등 주요 타이틀을 모조리 휩쓸었다.

2010년에는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비회원 신분으로 우승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거치지 않고 미국에 직행했다. 데뷔 첫해였던 2011년에는 US여자오픈 준우승 등 성적을 내며 신인상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11승, LPGA 투어 통산 1승을 수확했다. 2013년 11월 결혼 후 필드를 떠났다가 올해 상반기 필드로 복귀했다.

서희경은 6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1ㆍ2라운드에서 TV 객원 해설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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