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하이스트)
아픈 손자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남장을 하고 섹스돌을 파는 할머니의 사연을 3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소개했다. 쓰촨성 출신의 자오양(53) 할머니는 손자의 병을 고치기 위해 대형 병원이 있는 허베이성으로 이주했다. 손자는 치료를 위해 골수이식을 받아야 했지만, 수술비가 턱없이 부족했다. 할머니는 고민끝에 인근 공사장 인부들이 대부분 이주민으로 홀로 생활한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남장을 한 채 섹스돌을 팔기 시작했다. 할머니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