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자궁경부암 검사제품, WHO 산하기관에서 최우수 평가

입력 2015-11-04 10:36수정 2015-11-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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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자궁경부암 검사제품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HPV 랩넷 임상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됐다고 4일 밝혔다.

HPV 랩넷은 최근 씨젠의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이 로슈, 애보트 등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됐다는 결과를 제30회 국제인유두종바이러스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유럽 68개, 미주 14개, 동남아 8개 등 전세계 119개 검사 기관이 참여했다.

HPV 랩넷은 2008년부터 매년 전세계 검사 기관에서 사용하는 HPV 진단 제품을 대상으로 정확성과 성능 비교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 119개 검사기관이 참여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전세계 40여 개의 HPV 진단 제품에 대해 WHO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씨젠의 제품이 WHO 권고 사항에 100% 일치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씨젠의 천종윤 대표는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교 평가에서 씨젠의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이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우수성을 다시 한번 검증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특히 WHO 산하의 공신력 있는 기관의 평가 결과로, 전세계적인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씨젠의 HPV 진단 제품은 한번의 검사로 HPV 16, 18형 뿐만 아니라 최대 28종의 HPV 세부 유전자형까지 모두 밝힐 수 있어 자궁경부암 진단과 추적관리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암과 달리 자궁경부암은 HPV라는 발암원인이 명확해 조기진단이 이루어질 경우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러한 이유로 WHO는 HPV DNA 검사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검사로 적극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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