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정진영, 치매 걸렸다…최강희 옛 연인 착각

입력 2015-11-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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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유혹' 정진영(출처=MBC 월화드라마 '화려한유혹' 영상 캡처)

'화려한 유혹' 정진영이 단기 치매 증세를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9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이 아침 식사 자리에서 신은수(최강희 분)를 청미라고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현은 은수에게 "오늘 국정감사로 밤새야 되는데 비빔밥 좀 해달라"며 마치 과거 청미에게 하듯이 대했다. 이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석현은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단기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심장발작 당시 뇌로 전달되는 혈류 이상으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단기성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다. 누군가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셨다던데 당분간 이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해 석현을 당황케 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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