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BOJ 성명 앞두고 하락…일본 0.10%↓·중국 0.72%↓

입력 2015-10-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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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30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의 금융통화정책회의 성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만8916.71에, 토픽스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는 1547.3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2% 하락한 3362.66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5% 하락한 2981.8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2% 내린 8526.2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2% 떨어진 2만2655.05에 움직이고 있다.

BOJ가 이날 오후 내놓는 성명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애널리스트 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6명이 추가 부양책 단행을 예상했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일본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지난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가계지출은 전년보다 0.4% 감소해 1.1% 늘어났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났다.

시오노기제약은 독감을 하루 만에 잡을 수 있는 신약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폭등했다.

중국증시도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하락하고 있다.

전날 폐막한 중국 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전면적 두자녀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분유업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홍콩증시 상장사인 야스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주가가 1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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