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스타, 런던 지하철서 목소리 뽐낸다…아르센 벵거ㆍ존 테리 등

입력 2015-10-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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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감독의 목소리는 아스널역, 홀로웨이 로드역 등에서 들을 수 있다. (뉴시스)

런던 지하철에서 아르센 벵거(66ㆍ아스널), 존 테리(35ㆍ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과 선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종전 기념일 행사의 하나로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을 비롯해 존 테리, 해리 케인(22ㆍ토트넘) 등 유명 축구인들이 런던 지하철 안내 방송에 목소리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EPL 스타들은 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11월 11일)인 ‘포피 데이’를 앞두고 런던 지하철 안내방송에 등장한다. 영국재향군인회의 기획으로 이뤄진 이번 이벤트에 따라 EPL 스타들은 소속팀 인근 역에 안내 방송을 담당한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의 연고지인 아스널역을 비롯해 홀로웨이 로드역, 핀스버리역의 안내 방송을 맡았다. 존 테리는 플럼 브로드웨이역, 얼스코트역, 웨스트 브롬턴역의 안내 방송에 등장한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해리 케인은 토트넘 코트 로드역, 화이트 하트레인역, 세븐 시스터스역에서 목소리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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