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은 30일(현지시간) 지난 9월 2인 이상 가구 소비지출이 가구당 27만4309엔(약 261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지출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개월 만에 처음이다. 또 가계지출은 1.1% 늘어났을 것이라던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도 벗어났다.
근로자(직장인) 가구의 소비지출은 29만8733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실업률은 3.4%로, 전월과 같았다. 이는 시장 전망과 부합한다. 전체 실업자 수는 228만명으로 4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6399만명으로 24만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