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돋보기] 대한과학의 주름개선용 장비 HIFU 장비 ‘Liftera(리프테라)’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 출시 이후 초도 물량이 완판됐고, 추가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미용기기 특화 조직을 신설하고 중국내 판매망 확충에 나섰다.
28일 대한과학에 관계자는 “지난 달 주름개선용 HIFU 장비 ‘리프테라’의 중국 출시 이후 초도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으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국 법인이 있지만 현지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영업 강화 차원에서 미용기기 특화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조직은 먼저 현지에 출시한 리프테라 영업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연내 출시를 앞둔 체성분분석기의 중국 영업도 맡게 된다.
HIFU는 고강도의 초음파에너지를 하나의 초점에 맞춰 피부 안쪽을 자극하는 시술로써, 수술 없이도 주름개선 및 콜라겐 생성, 리프팅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대한과학 리프테라는 같은 곳에 에너지가 계속 조사되지 않도록 하는 센서인식 기능과, 에너지 정밀제어로 타깃 레이어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는 정밀도를 갖췄다. 시술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카트리지와 파라미터 제공,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한 GUI(Graphic User Interface) 적용 등으로 시술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대한과학은 이달 초 아시아 최대 화장품 미용 전문박람회 ‘2015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에서 리프테라를 처음 선보였으며, 시연 과정에서 다수의 관람객들이 실제 개선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즉시 구매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미용 시장을 포함한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과학의 또다른 야심작 ‘임피던스 300K 체지방측정기(InBalance 300K)’는 지난 달 식약처의 제조승인을 받았고,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체성분 측정기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 교류전류를 체내에 통과시켜 얻은 저항값을 측정하여 신체의 구성 성분을 분석하는 임피던스 기술을 이용한 장비로 학교, 병원, 스포츠센터 등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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