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자 특성] 제조업 취업자 3.9% 증가…농림ㆍ어업 감소

입력 2015-10-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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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올해 상반기 전체 취업자 2590만명 가운데 제조업 부문 취업자가 445만명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하며 445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이 377만5000명으로 전체의 14.6%를 차지했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이 211만2000명으로 8.2%의 비중을 나타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18.3%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5.9%,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5% 늘어나며 뒤를 이었다.

반면 농림어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6% 줄어들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금융 및 보험업(-8.2%),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6.8%) 부문 취업자 수가 줄어들었다.

산업별 성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건설업은 남자 취업자 비율이 91.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운수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각각 90.6%, 73.3%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여자 취업자 비율이 79.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교육서비스업, 숙박및음식점업이 각각 66.1%, 63.2%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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