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한미약품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 수익성 개선 추세로 전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7% 증가한 2684억원,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리서치 예상치를 크게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일스톤이 수익으로 인식됐고, 제품 마진 개선및 R&D비용이 감소한 결과”라며 “향후 영업실적은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다만 “주가에는 영업실적보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진행여부가 더 중요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