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발행금리도 종전보다 0.10%포인트 낮췄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RP 금리를 종전의 2.35%에서 2.25%로 낮췄다. 인민은행은 지난 8월27일 이후 줄곧 2.35%를 유지하다가 2개월 만에 인하했다.
또 인민은행은 역RP 발행으로 시중에 100억 위안(약 1조7747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은행은 지난 22일도 역RP를 통해 200억 위안 유동성을 풀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23일 밤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낮추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