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3일 귀국 “다음 계획, 정해진 것 없다”

입력 2015-10-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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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세이브왕 2연패를 달성한 오승환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

오승환(33ㆍ한신 타이거즈)이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오승환은 23일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출국전 일본 언론과 인터뷰 했지만, 향후 계획에 대해 확답은 피했다. 그러나 일본 구단으로의 이적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오승환은 “개인적으로 억울한 계절이다. 팀의 창단 80주년을 맞아 우승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해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연속 세이브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으나 팀의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최근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한신 잔류 가능성을 놓고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오승환은 “정해진 것은 없다. 여러 방향으로 생각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내 이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승환은 한국 언론과 귀국 인터뷰는 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계획이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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