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봉형강 실적ㆍ고급강 판매비중 증가…합병효과 다음 분기부터 - KTB투자증권

입력 2015-10-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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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내년 봉형강 실적 증가 지속과 고급강 판매비중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태현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주 원인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차입금 증가 및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환손실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철강시황 역시 부진이 예상되나 국내 건설 경기 호조로 봉형강 수익성 개선과 고급강 판매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 9.5%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 대규모 투자 완료로 설비투자(capex)는 1조8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줄고 순차입금 규모 역시 감소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이자비용 및 환손실 감소가 예상돼 순이익은 YoY 49% 증가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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