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기존주택 매매 전월비 4.7%…시장 전망 크게 웃돌아

입력 2015-10-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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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지표가 호조세를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RA)가 집계한 지난 9월 기존주택 매매가 전월 대비 4.7% 늘어난 555만채(연환산 기준)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5.0%(수정치)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며 시장 전망인 1.5%보다 증가폭이 세 배 이상 큰 것이다.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는 지난 2007년 2월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매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8% 증가했다.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22만1900달러(약 2억5200만원)로, 전년보다 6.1% 올랐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고용시장이 개선되면서 더 많은 미국인이 주택 구매에 나섰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는 올 들어 지난 3월 이후 계속 500만채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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