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심형탁, "부모님 생각하면 쓰레기 같은 역할도 좋다"

입력 2015-10-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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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심형탁, 해피투게더 심형탁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는 배우 심형탁의 과거 미니홈피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심형탁은 지난 2011년 8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요즘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왜 안 좋은 역할만 하냐고. 왜 저런 역할만 하냐고. 욕도 많이 듣는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그럼 난 '연기자는 많은 모습의 연기를 해야 하잖아요'라고 말한다"라고 글을 이어갔다.

심형탁은 "그냥 웃고 싶다. 연기자도 사람이란 걸. 일을 못하면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걸. 난 톱스타도 스타도 아니다. 그냥 그냥 일을 할 뿐이다. 모든 분들이 하루하루 일을 하듯이"라며 "부모님이 계신다. 부모님 생각하면 쓰레기 같은 역할도 좋다. 더 더 더 욕먹을 역할도 좋다. 그냥 그거다"라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2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배우 이상우의 절친으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해피투게더 심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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