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작년 이어 올해도 자사주 1000억 규모 취득…“주가안정ㆍ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이 주가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한다.

삼성증권은 22일 자사주 254만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22일 종가기준 약 1188억원 규모로 취득예상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다.

삼성증권 측은 “주주 친화적 자본정책 기조 견지, 주가 하락에 따른 주가 안정화 조치 필요와 적정 자기자본 관리를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했다”며 “안정적 배당성향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일관된 주주환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증권은 김석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가 재임하던 지난해 10월 30일, 3개월에 걸쳐 자사주 220만주(1047억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삼성증권의 자기주식 보유수는 420만9049주(5.51%)다.

한편 삼성증권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중 6만7000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현재는 4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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