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6세대 인텔 코어, 국내 PC시장 활성화 이끌 것”

입력 2015-10-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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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 발표 모습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22일 “6세대 인텔 코어 출시를 통해 국내 PC 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서울 넥슨아레나에서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스카이레이크)’ 제품군을 국내에 공개하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고성능 데스크톱, 2in1, 초슬림 노트북 등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기반한 30종 이상의 최신 시스템을 선보이며 이같이 발표했다.

권 사장은 “5년 정도 된 구형 PC 제품들이 OS(운영체제), 성능, 배터리 등 부분에서 교체될 시기가 왔다”며 “6세대 인텔 코어가 PC 시장 견인에 주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 삼성 올인원, 프리플로우 데스크톱, HP노트북

인텔은 6세대 인텔 코어가 뛰어난 확장성으로 컴퓨트스틱, 올인원 데크스톱, 2in1, 노트북,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기기에 탑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6세대 인텔 코어 제품군은 4.5W에서 91W까지 폭넓은 소비전력 옵션에 뛰어난 제품 확장성을 보인다는 점도 강조했다.

인텔은 제조사들이 인텔 6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초소형 PC인 컴퓨트 스틱, 2in1, 노트북, 올인원 데스크톱부터 새로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권 사장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전력 효율성 및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통해 인텔이 지금까지 보여준 기술 혁신에 있어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향후 인텔코리아는 파트너스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6세대 인텔 코어 탑재 시스템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중에는 국내 최대 개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인기 BJ들이 직접 리얼센스 카메라를 활용해 자신들의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방송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아프리카 TV와 인텔은 리얼센스 카메라가 ‘새로운 경험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협업 중이며, 손짓이나 표정, 소리 등을 인식해 촬영 중인 화면의 배경을 바꾸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윤은경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을 올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인텔코리아는 이날부터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등과 함께 6세대 인텔 코어 관련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스 센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로운 감각으로 6세대를 경험하라’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제품 구매 시 기본 6% 할인, 무료배송, 6만원 추가 할인, 오픈마켓 포인트 적립 등 6세대 인텔 코어 시스템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삼성, 레노버, HP, MS, 에이서, 에이수스, 주연테크, TG삼보, 대우루컴즈, 늑대와여우, 에이텍, 프리플로우 등 12개 국내외 주요 제조사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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