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예술인 4명에 4억 지원

입력 2015-10-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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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제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에서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유목연, 이자람, 박용현 이사장, 오민, 강정석. [사진 제공〓두산]

두산연강재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에서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초대회장의 뜻을 잇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된 상이다. 공연·미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 예술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 공연부문에서는 판소리만들기 '자'의 예술감독 이자람(36)씨가 수상했다. 미술부문에서는 강정석(31), 오민(40), 유목연(37) 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활동 지원 등 총 4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는 상금 3000만원과 7000만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미술부문 수상자는 각각 상금 1000만 원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서울 및 뉴욕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9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박용현 이사장은 "'사람이 미래'라는 두산의 철학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 문화산업의 뿌리인 기초예술을 더욱 튼튼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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