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본,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중국은 약보합권

입력 2015-10-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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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추가 경기부양 기대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증시는 최근 상승 부담에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1만8352.77에, 토픽스지수는 0.80% 오른 1511.2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하락한 3422.0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8% 상승한 3036.6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9% 하락한 8619.7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7% 떨어진 2만2989.22에 움직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무역지표 부진에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일본의 지난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에 그치고 수입은 11.1% 급감했다. 무역수지는 1145억 엔 적자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BOJ는 오는 30일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아오키 다카시 미즈호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부정적인 경제뉴스가 나올수록 추가 통화정책 완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을 움직인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8주 만에 최고치를 찍고나서 과열 경계심리가 커져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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