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ECB 회의 앞두고 유로 강세…달러ㆍ엔 119.85엔

입력 2015-10-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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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유로는 유럽중앙은행(ECB) 정례회의를 앞두고 주요통화에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17% 오른 1.13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9% 상승한 119.85엔에, 유로·엔 환율은 0.46% 오른 135.98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94.85를 기록하고 있다.

ECB는 오는 22일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투자자들은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가 이번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ECB)에 대한 방향성을 제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FX의 크리스토퍼 베키오 외환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ECB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보다 책임감 있는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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