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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정밀화학)
삼성정밀화학은 20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1.1% 증가하고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71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7.4%, 8.3%씩 늘었다. 순이익은 64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0.5% 늘고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염소·셀룰로스 계열 주요제품의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전자재료 계열의 매출 확대 영향이 컸다. 또 영업이익은 주요 증설제품의 가동률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로 수출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염소·셀룰로스 계열 매출액은 ECH(에폭시수지 원료)와 애니코트(의약용 첨가제) 등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대비 5.3%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레이저프린터용 토너의 판매량 확대로 전분기대비 13.7%,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다. 또 암모니아 계열은 배기가스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유록스(질소산화물저감제)의 시장수요가 늘어나며 전분기대비 8.6%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염소·셀룰로스 부문을 중심으로 시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고 있다”며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고객사 발굴 노력을 통해 영업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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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케미칼 제품의 신규용도 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원가절감 및 공정혁신을 통해 글로벌 제조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