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고 캐릭터와 커플은? 원빈의 차태식vs 김혜수의 정마담

입력 2015-10-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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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에 의해 최고 캐릭터로 꼽힌 '아저씨'에서 원빈이 연기한 차태식.(사진=영화 '아저씨'스틸컷)
한국영화의 최고 캐릭터는 무엇일까.

CJ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자사가 배급한 영화 속 최고 남녀 캐릭터로 ‘아저씨’에서 원빈이 맡은 차태식과 ‘타짜’에서 김혜수가 연기한 정마담이 꼽혔다고 밝혔다.

CJ E&M 영화사업부문인 CJ엔터테인먼트가 영화산업 진출 20주년을 맞아 최근 네티즌 1만8743명(복수 응답 가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고의 남자 캐릭터로는 ‘아저씨의 차태식이 2만6138표 중 31.4%인 8216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베테랑’의 조태오(유아인·3980표), ‘늑대소년’의 늑대소년(송중기·2271표)이 2, 3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여자 캐릭터에는 ‘타짜’ 정마담은 1만5681표 중 35.5%인 5572표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수상한 그녀’의 오두리(심은경·2722표)와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이영애·2461표)순이었다. ‘최고의 커플’로는 1만4386표 중 19.5%인 2813표를 받은 ‘늑대소년’의 송중기와 박보영 커플이 꼽혔고 그 뒤를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정우성과 손예진 커플(2766표),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과 전도연 커플(2150표를 얻었다.

▲네티즌에 의해 최고 커플로 꼽힌 '늑대소년'의 송중기 박보영커플.(사진=영화 늑대소년 스틸컷)

‘최고의 신스틸러’는 ‘타짜’의 김윤석이 연기한 아귀가 뽑혔고 ‘최고의 카메오’는 ‘수상한 그녀’에서 김수현이 연기한 젊은 박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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