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美 주택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19.52엔

입력 2015-10-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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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달러는 미국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10분 현재 1.13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상승한 119.52엔에, 유로·엔 환율은 0.01% 오른 135.37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한 94.9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는 미국 주택지표 결과에 영향을 받았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10월 미국 주택시장지수가 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10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수준이다. 시장전망치는 62였다.

주택시장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지속적으로 기준선이 50을 웃돌고 있다.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웃돌면 경기 낙관을, 밑돌면 비관을 뜻한다.

톰 우즈 NAHB 회장은 “주택지수가 오랜 시간 동안 50을 웃도는 것은 단도주택 시장의 상승 가속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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