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융시장, 중국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중국 3분기 GDP 성장률 6.8% 전망

아시아 금융시장이 19일 오전 중국의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5% 내린 119.2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1.137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달러·미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2% 내려 0.7253달러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12% 올라 135.68엔을 기록 중이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빠진 1만8165.82를 기록 중이다.

우에다 할로 외화보증금 사업부의 야마우치 도시야 애널리스트는 이날 중국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예상보다 GDP가 하락하면 자원국 통화에 매도세가 유입되는 한편 중국의 금융완화 기대로 달러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예상 중간치)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전 분기에는 7% 증가했다.

중국 3분기 GDP는 한국시간 오전 11시에 발표될 예정이며, 동시에 9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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