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출고가 전격 인하…갤럭시는 보조금 더 얹어 '맞불'

입력 2015-10-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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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예약판매

(사진=연합뉴스)

아이폰6S 예약판매를 앞두고 전작인 아이폰6가 출고가를 낮춰 시장에 나왔다. 아이폰6와 아이폰6S가 시장 공략에 나서는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는 보조금을 끌어올려 가격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15일 갤럭시S6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상한선인 33만원까지 인상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이달 초부터 이미 지원금을 최대로 지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KT에 이어 아이폰6 출고가를 인하했다. 아이폰6S 출시를 앞둔 가격 경쟁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월 10만원의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갤럭시S6 32GB 모델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19만1000원에서 33만원으로 73%가량 인상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6 64GB 모델, 갤럭시S6엣지의 32GB와 64GB 모델에 대한 공시 지원금도 최고 33만원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실제 단말기 판매가는 지난 4월 출시 당시 최저 60만원대에서 현재 최저 3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아이폰6S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 자사의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매장에서 신형 아이폰 예약 판매를 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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