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Hike 텐트, 10만원대
캠퍼들 사이엔 NH, 즉 농협텐트라고 불리고 있다. 별명까지 있다는 건 그만큼 인지도가 있다는 얘기다. 이 텐트는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백패킹용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스펙이 뛰어난 편이다. 그럼에도 가격은 10만원대에 그친다. 무게는 겨우 1.5kg. 수납 사이즈는 40x13cm지만 펼치면 두 명이 넉넉히 쓸 수 있는 사이즈다. 구석구석 뜯어볼수록 디테일도 훌륭하다.
JR GEAR 인슐레이티드 드래버스코어 XL 사각 매트리스, 10만원대
너무 멀쩡하게 생겨서 중국 태생이라는 걸 믿기 어려웠다. 다만 이 제품은 뽑기를 잘해야 한다고. 왕왕 터지기도 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잘만 고르면 아주 좋은 매트리스다. 프리마로프트를 충전재로 넣어 따스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바람을 불어 넣으면 8.9cm 두께로 부풀어 올라 냉기를 잘 차단한다.
Longsinger C1, 5만원대
이렇게 생긴 의자는 많고 많지만 가격을 따지기 시작하니 역시 대륙발 제품이 압도적이다. 그렇다고 만만히 볼 순 없다. 이 업체도 나름 20여 년 동안 아웃도어 현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가벼운 알루미늄 폴과 메쉬 시트로 이뤄진 이 폴딩 체어는 900g 밖에 되지 않는다. 본인의 몸무게는 아주 가볍지만 하중은 145kg까지 버텨낸다고.
BULIN STOVE, 3만원대
화력이 얼마나 세면 ‘몬스터’라는 별명이 붙은 3구 버너다. 화력이 세다면 크기가 크다고 생각했겠지만 착착 접으면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다. 백패킹에 데려가면 효자 노릇할 제품이다. 미세하게 화력 조절도 할 수 있다. 최대 화력은 5800W. 바람막이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강력한 화력이라고.
Fire Maple FMS-X1, 8만원대
파이어 메이플은 특히 식기류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것은 젯보일 제품을 꼭 닮은 FMS-X1이다.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젯보일 같은 일체형 버너의 매력은 효율성이 좋다는 것. 물 끓는 시간을 기다리는 게 힘들다면 일체형 버너를 사용하는 게 답이다. 수치로만 따지자면 일반 버너에 비해 열효율이 30%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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