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성남시 상대원2구역 시공사 선정 '8390억원 규모'

입력 2015-10-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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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올해 경기도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인 성남시 상대원2구역 사업을 839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7일 성남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상대원2구역은 지하 3층~지상 30층, 48개동, 총 5304가구(임대 796가구 포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시에서 총 사업비 4402억원을 투자해 개발을 추진 중인 성남산업단지와 인접한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성남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단지는 첨단산업과 문화시설이 융합된 복합산업단지로 재편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입주 기업 6000개 이상, 근로자 12만명 이상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현재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 연장 사업, 성남도시철도 1호선 조기 착공 등이 계획돼 향후 상대원2구역의 주거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팀 이동철 팀장은 “대림산업은 조합원의 이익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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