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년 연속 ‘와이파이’ 국제상 수상

입력 2015-10-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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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수상

▲신흥석 SK텔레콤 매니저(사진 오른쪽)가 미국 산호세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심시위원인 엘렌 커틀러 리버풀 비전 디렉터로부터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세계적 권위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수상

SK텔레콤은 미국 산호세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이하 Wi-Fi 어워드)’에서 가상화 장비인 ‘클라우드 AC’의 선도적 상용화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i-Fi 어워드는 전세계 통신사업자와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차원의 유일한 와이파이 관련 시상식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클라우드AC는 와이파이를 위한 가상의 서버를 만들어 트래픽을 관리하는 장비다. 트래픽 밀집지역에 물리적으로 서버를 구축해야 하는 기존 장비와 달리 보유 중인 서버의 남는 용량으로 가상의 서버를 만드는 만큼 와이파이 서버 운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클라우드AC를 제주국제공항의 데이터 트래픽 관리에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7월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선 주요 경기장과 선수촌에 적용하는 등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3년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 부문 수상, 지난해 ‘최고의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관련된 SK텔레콤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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