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유리 결별, 3달 전 '돌직구' 질문에 '당황'

입력 2015-10-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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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유리(출처=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영상 캡처)

오승환과 유리가 결별을 인정한 가운데 유리가 지난 방송에서 오승환 언급에 당황했던 모습이 새삼 화제다.

지난 7월 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 션, 강민혁, 유리 등 멤버들의 첫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호동은 유리가 등장하자 "이건 약속해야 한다. 어떤 질문도 사전에 상의없이 하면 안 된다. 돌직구 질문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유리의 남자친구 오승환의 트레이드 마크인 돌직구를 돌려말한 것으로. 이후 유리는 재치 있게 시구 자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문에 유리의 반응을 보고 네티즌들은 유리 오승환 잘 사귀는 듯" "유리 오승환 오래가라" "유리야 오승환 요즘 방어율 왜이러냐" "유리 오승환 결혼하길" "유리 오승환 은근 잘 어울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 유리와 야구선수 오승환은 15일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양측은 유리와 오승환이 장거리 연애로 사이가 소원해져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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