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야구 홈구장, 세계 최고 ‘와이파이 공간’ 선정

입력 2015-10-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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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표 WBA 이사회 멤버인 KT 융합기술원 가입자망기술담당 상무(앞줄 우측에서 두번째)가 와이파이 산업상 2015’에서 ‘최고 와이파이 품질 공간’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KT)

KT의 프로야구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가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 품질 공간으로 선정됐다.

KT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세계초고속무선사업자협의체(WBA) 주관으로 열린 ‘와이파이 산업상 2015’에서 KT위즈파크가 최고 와이파이 품질공간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와이파이 분야의 유일한 글로벌 시상식인 이 행사에서 KT는 와이파이 원천 기술을 인정받아 2012년 최고 와이파이 혁신상을 받았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KT는 KT위즈파크 전 구역에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무선공유기(AP)를 설치해 관람객 2만여명의 동시 접속 환경을 구현했다. 더불어 기가 와이파이에 기반을 둔 전용 앱과 연계해 실시간 경기 중계, 모바일 예매·발권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