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2도움으로 첼시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이끌어…트래블 도전

입력 2015-10-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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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에어드리의 엑셀시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글래스고 시티와 2차전에서 지소연은 2도움으로 활약했다. (출처=첼시 공식홈페이지)

지소연(24ㆍ첼시 레이디스)가 2도움을 기록하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에어드리의 엑셀시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글래스고 시티와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 레이디스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와 FA컵에서 2관왕을 차지한 첼시는 트래블 달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지소연은 전반 22분 중앙에서 왼쪽 측면으로 쇄도한 애니올라 알루코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알루코는 수비수 4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소연은 후반전에 2도움을 연달아 기록했다. 지소연이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패스한 공을 프란체스카 커비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지소연의 크로스를 길리 플래허티가 헤딩 쐐기골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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