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콘센트의 노예. 인생의 절반은 충전이다. 그렇다면 더 스마트한 충전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 벨킨이 새롭게 출시하는 ‘부스트업 2포트 스위블 충전기+콘센트’를 소개한다. 대체 왜 이렇게 이름이 긴가 했는데, 쓸모가 많아서 제품명에 그걸 다 설명하려고 그랬나보다.
상당히 독특한 제품인 게, 2개의 범용 USB 포트를 통해 충전기로 사용하는 동시에 콘센트 연결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충전기는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AC 콘센트 자리를 남겨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덕분에 최대 2.4A 출력을 지원하는 USB 포트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충전하고, 콘센트에는 PC나 다른 전자 제품의 전원을 연결하면 된다. 여름철에 콘센트가 모자라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려면 선풍기 전원을 포기해야 했던 나로서는 눈물나게 고마운 아이디어다. 이것은 꿀충전!
사이즈도 컴팩트해 휴대가 간편하고, 360도 회전 가능한 구조라 여러 개의 전원이 연결된 콘센트에도 각도 구애받지 않고 연결할 수 있다. USB 케이블은 미포함이며 가격은 3만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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