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강동원 규탄결의문 채택… “의원직서 사퇴해야”

입력 2015-10-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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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5일 대선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에 대해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하는 ‘규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열린 긴급 정책 의원총회 직후 로텐더홀에 모여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10월 13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난데없이 박근혜 정부를 ‘태어나지 말아야 할 정권’ 운운하며 대선불복 망언을 쏟아냈다”면서 “이 같은 망언의 배경은 본인의 재선을 노리는 전략적 판단의 결과로 보이나 중대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결의문은 △강 의원의 대국민 사과 △강 의원의 의원직 자진 사퇴 △문재인 대표의 대국민 사과 △강 의원 국회 운영위원직 해임 △강 의원 출당조치 △강 의원 제명 등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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