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미니앨범 ‘화이트 홀’로 컴백 “유준상 곡 선물, 내 생각하며 4분 만에 썼다더라”

입력 2015-10-14 15:17수정 2015-10-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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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ALI)가 14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음악감상회 중 신곡 ‘샤이닝 이즈 블루(Shining Is Blue)’를 열창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가수 알리가 배우 유준상에게 곡을 받게 된 사연을 언급했다.

알리는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알리는 유준상이 작사·작곡한 ‘샤이닝 이즈 블루(Shining is Blue)’를 열창했다. 알리는 곡에 대해 “배우 유준상 선배가 제게 주신 곡”이라며 “저를 집으로 초대해 이 곡을 들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알리는 “유준상 선배가 저를 생각하면서 4분 만에 기타 하나로 쓴 곡”이라며 “제가 파랑색을 좋아해서 유독 이 곡에 애착이 있다”고 덧붙였다.

알리의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은 기존 알리가 보여준 호소력 짙은 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주는 신곡 4곡과 리메이크곡 1곡으로 이뤄져 있다.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쉬운 멜로디와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삶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자기 자신에게 다짐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알리는 15일 ‘화이트 홀’의 음원 공개 후 이날 오후 6시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 카운트 다운’을 통해 첫 복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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