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신바이오, TPP로 삼성바이오 사업 수혜 전망에 ↑

입력 2015-10-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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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로 인해 삼성 바이오사업에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1시53분 현재 일신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4.28% 오른 27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브릿지경제는 유진투자증권과 무역협회를 인용, TPP는 미국 민주당 힐러리 후보의 약가인하정책과 맞물려 의료ㆍ제약 데이터독점권이 현 12년에서 5~8년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여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사업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삼성그룹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삼성그룹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총 1조1784억원을 투입했다. 이중 6000억원을 바이오의약품 공장 준공에 투입했고, 5784억원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투자했다. 바이오로직스가 91.40%를 소유하고 있는 복제약 R&D 업체인 바이오에픽스는 내년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일신바이오는 생명공학의 연구 및 식품, 제약업체의 생산ㆍ연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초저온냉동고(Deep Freezer), 동결건조기(Freeze Dryer), PLANT형 동결건조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바이오장비 전문회사다. 지난 2011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동결건조기를 납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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