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는 13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하고 있다. 중국 무역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8% 하락한 1만8294.57에, 토픽스지수는 0.48% 내린 1507.8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9% 떨어진 3268.22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3% 떨어진 3015.81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0% 하락한 8556.6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8% 밀린 2만2598.01에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이날 지난 9월 수출입과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중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0%, 수입은 16.0% 각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의 602억4000만 달러에서 482억1000만 달러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도 증시 하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증시에서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주가는 3.2%, 패스트리테일링은 2.7% 각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