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FIFA 랭킹 1위 등극 노려…아자르ㆍ벤테케 등 ‘황금세대’ 주축

입력 2015-10-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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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안도라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유로2016 B조 예선 9차전에서 에당 아자르를 비롯한 벨기에 선수들이 안도라를 4-1로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벨기에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등극을 노린다.

벨기에는 14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2016 예선 10차전에서 이스라엘과 맞붙는다. 벨기에는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FIFA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현재 FIFA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1419점)다. 독일이 1401점으로 2위, 벨기에가 1387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벨기에는 이스라엘을 누르면 처음으로 FIFA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최근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24ㆍ첼시), 크리스티안 벤테케(25ㆍ리버풀), 케빈 데 브루잉(24ㆍ맨체스터 시티), 라자 나잉골란(27ㆍAS 로마), 마루앙 펠라이니(28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황금세대의 활약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은 유로2016 예선에서 아일랜드에 패하고, 아르헨티나는 9일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에콰도르에 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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