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3일 “고객이 원하는 것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라는 점에 착안해 하나멤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 열린 ‘하나멤버스’ 출시 행사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하나멤버스는 고객들과 함께 만든 서비스”라며 “금융권에서 이와 같은 멤버십 서비스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의 약 1000여명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서비스를 직접 설계했다. 이렇게 탄생한 하나머니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로 탄생했다.
김 회장은 하나멤버스의 기능확장성도 장점으로 지목했다. 김 회장은 “오픈플랫폼으로 구성해 다양한 파트너와 같이 만들어가는 열린 서비스”라며 “원한다면 글로벌 파트너를 참여시켜 서비스를 진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