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사이영상 수상자 딘 찬스 사망…LA 에인절스 명예의 전당 오른지 2달만

입력 2015-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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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찬스. (뉴시스)

1964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딘 찬스가 사망했다.

LA 에인절스는 12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딘 찬스가 향년 74세로 숨졌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찬스의 옛 동료 짐 캇은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찬스는 에인절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지 두 달만에 삶을 마감했다.

찬스는 에인절스 투수로 활약하던 1964년 20승 9패 평균자책점 1.65 207탈삼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로 팀을 옮겨 1967년 8월 2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에인절스(1961~1966년)에서 데뷔한 찰스는 미네소타(1967~1969년), 클리블랜드(197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971년)을 거치며 11시즌 동안 128승 115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에는 두 차례 선발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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