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가족 언플 안했다더니... "막내딸 특혜로 외국 유학, 언니오빠 미안"

입력 2015-10-0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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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제공)
배우 한그루가 의붓남매들을 이용해 언론플레이를 벌였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가족을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데뷔 초 한그루 측은 띠동갑 큰언니가 이화여대 성악과를 나와 독일인과 국제결혼했으며, 둘째 언니는 서울대 미대 출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8살 많은 오빠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라고 했다.

한그루는 또한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빠와 두 언니들에게 미안하다. 저만 막내딸 특혜로 외국에서 학교 다녔는데 잘못 알려져 언니 오빠들이 외국인 전형으로 학교 들어갔다고 손가락질 받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이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밝히며 "한그루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들을 이용해서 자신을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그루 측은 자신이 '재혼 가정의 딸'이라면서 "그동안 인터뷰에서 밝혔던 언니 오빠들은 의붓남매들"이며 "엄친딸 이미지를 얻은 것도 맞다.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준 언니 오빠들에게 죄송하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네티즌들은 "한그루 가족사, 피도 안 섞인 사람들로 언론플레이 실컷 했네" "한그루 가족사, 도대체 의붓남매들 이용한 이유가 뭐야" "한그루 이미지 좋게 봤는데 양파같은 연예인이었구나" "한그루 이런 사람일 줄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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