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8월 무역적자 확대에 달러 약세…달러ㆍ엔 120.22엔

입력 2015-10-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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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는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8월 무역적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아졌기 때문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1.12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0.22엔에, 유로·엔 환율은 135.52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64% 하락한 95.4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수출이 전월 대비 2% 감소한 1851억 달러(약 216조117억원)에 달해 지난 2012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8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수입은 전월 대비 1.2% 증가한 2334억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8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5.6% 증가한 483억3000만 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480억 달러를 웃돌고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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