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돋보기] “죄송합니다. 영화제 공식 기념품 중 핀버튼과 보틀, 중철노트는 모두 품절됐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인기에 힘입어 일부 기념품이 조기에 동나는 등 다날엔터테인먼트의 기념품 판매 사업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부산국제영화제 기념품 총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영화제 기간 절반이 지난 현재 매장별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주요 매장에서 기념 핀버튼과 보틀, 중철노트, 필기구 등이 모두 완판 됐다고 6일 밝혔다. 엽서, USB메모리, 티셔츠 등 남은 대부분 물량도 폐막 이전에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오규 다날엔터테인먼트 컨버젼스사업본부장은 “영화뿐만 아니라 유명배우들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기념품 구매가 이어지면서 다수 상품이 품절됐다”며 “이미 지난해 공급 물량을 넘어선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이어 “필기구와 핀버튼, 보틀 등이 모두 완판된 가운데 큰 일교차와 함께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무릎담요, 손수건, 텀블러 등의 판매량이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적절한 수요예측을 통해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을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조기 품절돼 일부 참관객들이 기념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기념품사업 이외에도 영화제와 관련한 음원ㆍ영상, 이모티콘 등의 컨텐츠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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