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간동향] 아남전자, 애플 에어플레이 국내 유일 사용 가능 제품 생산 소식에 급등

입력 2015-10-05 08:21수정 2015-10-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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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돋보기 7개, 공시돋보기 5개, M&A 1개 등 13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스탁프리미엄(SP) 기사 중 주가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친 기사는 지난 1일 보도된 ‘아남전자, 애플 에어플레이 국내 유일 사용 가능 제품 생산 중’이다. 보도 당일 주가가 가격제한폭인 29.5%까지 급등했다.

본보에 따르면 애플이 iOS9 공식 버전을 배포한 가운데 에어플레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아남전자가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아남전자 관계자는 “와이파이 스피커 UO링키지가 국내에서 최초로 애플 인증을 받았다”며 “시장 규모가 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SK텔레콤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달 17일(한국시각) 강화된 인공지능 성능과 멀티 태스킹, 저전력모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버전을 배포했다.

같은날‘위기 맞은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휘닉스소재’ 직접경영’역시 상한가(29.72%)로 장을 마쳤다.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경영 위기를 맞은 ‘휘닉스소재’를 진두지휘 한다. 보광그룹의 전자계열사가 줄줄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돌입한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휘닉스소재의 소생에 직접 나서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휘닉스소재는 최인호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홍석규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일 공개한‘푸른기술, 삼성과 중국 등 철도자동화 사업 진행 中’기사는 이틀간 42.44% 상승했다.

본보에 따르면 푸른기술이 삼성과 중국 등 철도자동화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이 대규모 철도 관련 사업을 수주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사업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푸른기술 관계자는 “삼성SDS가 철도 자동화 관련 사업을 수주하면 이 가운데 역무자동화 부문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며 “중국 북경 S1호선, 광저우 6호선, 7호선 서안 3호선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이 미국 LA-라스베가스 고속철 사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고속철 사업도 수주했다.

같은날 ‘데코앤이, 이랜드에 넘겼던 ‘데코’ 中 사업권 되찾는다’는 9.47% 상승했다. 데코앤이가 이랜드에 넘겼던 ‘데코’브랜드의 중국 사업권 되찾기에 나섰다. 회사 측은 ‘데코’를 중국 신세기동방그룹과 협력해 진행 중인 현지 패션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데코앤이 관계자는 “주력 여성 브랜드인 ‘데코’의 중국 사업권을 현재 이랜드가 갖고 있다”며 “상표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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