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S&P는 지난해 5월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이어 이날 다시 등급을 올렸다. S&P는 “이번 상향 조정은 지난 4년간 스페인의 견실하며 균형잡힌 경제적 성과를 반영한다”며 “이런 성과는 점진적으로 공공재정에 이득이 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3.3%로 내다보고 있다. S&P는 2015~2017년 스페인의 연평균 성장률이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