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희.(레퀴야 공식홈페이지)
남태희(24)가 레퀴야(카타르)와 계약을 4년 연장했다.
레퀴야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남태희와 계약을 4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태희는 2019년까지 레퀴야 유니폼을 입게 됐다.
남태희는 지난 2011년 12월 발랑시엔(프랑스)을 떠나 레퀴야로 이적한 뒤 이적 첫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레퀴야는 남태희의 활약에 힘입어 2013-2014, 2014-2015 시즌 연달아 카타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3-2014 시즌 남태희는 1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남태희는 지난시즌 7골 12도움으로 카타르 리그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남태희는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레퀴야에 합류했을 때부터 편한 마음을 가졌다. 계약을 4년 연장한 만큼 팀과 함께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